대구관리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두류수영장은 오는 7월 2일부터 45일간 야외수영장을 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법 체험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수상인명구조 시범 등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고 없는 안전한 수영장을 만들기 위해 두류 야외수영장은 풀장 중앙에 수영장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조망타워를 갖추고 안전요원 22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전 직원에게 CPR(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하고 매주 모의 수상인명 구조훈련을 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법 체험교육 및 CPR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두류 야외수영장은 작년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화한 대형 워터슬라이드(회전형, 60m 2레인), 유아용 슬라이드, 어린이풀(1천800㎡), 성인풀(1천200㎡) 및 2천개 규모의 탈의실과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그늘막, 파라솔, 썬베드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이 밖에 두류수영장은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의 청소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초대권 2만 2천장을 제작해 지난 28일 초ㆍ중등학교로 배부를 완료했다.두류 야외수영장의 개장기간은 7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45일간이며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2천원, 청소년ㆍ군인 1천500원, 어린이 1천원이며 30명이상 단체입장 시 요금은 어른 1천400원 청소년ㆍ군인 1천원, 어린이 700원이다.한편, 두류 야외수영장은 이번 여름을 끝으로 32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파도풀 및 유수풀 등을 갖춘 최신시설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단계를 거쳐 9월부터 공사를 시행해 내년 7월에는 도심속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파도풀’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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