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김용수)는 지난 22일 휴천3동(동장 금보연)에 소재한 남산선비경로당에 벽걸이 에어컨 2대, 선풍기 2대 등 약 200만 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기증해 무더운 여름 경로당을 이용하는어르신들의 기쁨이 배가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6일 영주시와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은주), 코레일 경북본부가 영주시 민관합동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다. `영주시 민관합동 네트워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다양한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결성됐다.김용수코레일 경북본부장은 “무더위로 고생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했으며 기업도 지역의 일원으로서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영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남산선비경로당 남화채 회장은 “고가의 가전제품으로 구입이 쉽지 않았던 에어컨을 코레일 경북본부에서 기증해 주어 노인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코레일 경북본부는 그동안 아동 및 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을 밝혔다.[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