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최근 영주시 부석면 소재 6.25참전 국가유공자 안승억(91) 옹의 주택을 방문, `숲가꾸기패트롤`을 활용해 90여 년을 안승억 옹과 함께해온 고목(감나무)이 쓰러지지 않도록 가지를 말끔히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이번 국가유공자 `주택위험목 제거` 작업은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최광윤)의 요청에 따라,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패트롤팀이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위험목 제거작업에는 영주국유림관리소 공무원이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은 `등목사다리`를 활용·작업추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가유공자 안승억 옹은 "지난 수년간 바람이 불때마다 부러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던 고목(감나무)을 산림청과 보훈청에서 안전하게 처리해 주니 정말 고맙다"고 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 2012년 12월 보훈가족 후원 협약을 체결, 경북북부보훈지청으로 요청받은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10~20여 세대에게 매년 수십 톤의 사랑의 땔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돕는 각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부3.0의 다양한 소통화 참여방안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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