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사회복지과 전 직원 16명은 지난 25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정을 방문해 주거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방문한 가정은 조손가정으로, 집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집안 곳곳에 쓰레기들이 방치돼 있는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벽지에 있는 곰팡이를 제거하고 천장부터 바닥까지 방안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또한, 잡동사니로 뒤덮여 있던 주방을 정리하고 가족들이 편안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당을 깨끗이 청소했다.강귀련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여러 상황들을 살펴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책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