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무료 국가 암 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무료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 연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지난해 11월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직장가입자 8만7원 이하, 지역가입자 8만6천원 이하)다.  암 종류별 대상자로 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성이며, 대상자는 지정된 검진기관에 전화예약을 한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된 검진 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흔하게 발생되는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무료 국가 암 검진사업을 통해 암으로 확진된 경우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연간 최대 220만원까지 연속 3년간 의료비를 지원하지만 기간 내에 검진을 받지 않거나 개별검진으로 암 진단을 받으면 의료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특히, 구미보건소는 수검률이 가장 낮은 대장암검진의 수검률 향상을 위해 채변함을 보건소 민원실 및 19개 주민센터 등 25개소에 비치해 대상자들이 손쉽게 채변용기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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