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과 인권 간담회’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는 지난 22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대회의실에서 결혼이민여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률과 인권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김홍창)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결혼이민여성들이 국내 체류 중 각종 법령 및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국내에서 생활하는 결혼이민여성이 안정으로 한국생활에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홍창 포항지청장과 김영동 법사랑위원회장이 간담회에 참석했고,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포항출장소와 법률구조공단 관계자도 참석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주었다. 교육에 참여한 이주여성인 후인잔잔씨는 “한국의 생활법률 및 국적 취득 절차를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본적 권리와 인권에 관한 한국법을 이해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교육과 다문화이해교육, 컴퓨터와 집합한국어, 방문한국어교육, 자조모임, 상담,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