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단 산업현장 중대재해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재해발생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23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 1일 남양주 포스코건설 폭발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고령의 대창제지에서도 질식사고로 사망과 부상자가 나왔다. 부천 와이앤테크 등 급성중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하는 등 올 들어 중대재해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이에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는 23일 포스코 한마당체육관에서 경북 동부권 사업장 노·사·정 안전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중대재해 근절과 산재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공단은 안전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가족대표 안전서약식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포항제철소 안전방재부, 포스코패밀리사안전관리인협의회, 경북동부안전관리인협의회, 대한산업안전협회 포항지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 안전관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창률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은 “결의대회를 통해 산재예방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관내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분위기가 확산돼 재해예방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