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지난 20일 ‘효자행복텃밭’에서 하지감자를 수확했다.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올해 초 강원도 고랭지에서 재배한 씨감자를 구입해 심은 것으로, 약 3개월만의 수확이다.이날 학생들은 직접 심고 가꿔서 수확한 감자를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감격해 했다.한 학생은 “얼른 집에 가서 부모님께 자랑하고 싶다”며 “오늘 저녁식사로 삶은 감자 먹자고 해야겠다”고 즐거움을 내비쳤다.이헌숙 교장은 “이날 감자 수확에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며 “감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공부하며 관리한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