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아이들의 열정 가득한 하모니가 울려퍼졌다. `2016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실력향상 발표회`가 22일 오후 7시 30분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형 엘 시스테마 사업이다.이 사업은 일반아동과 사회취약계층의 아동이 함께 어울려 음악합주를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 사회성 등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구성원으로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현재 60여명의 초등학생 단원으로 구성돼 각각의 파트마다 선생님들이 개별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연주곡은 초등학생들이 연주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모차르트 마술피리 서곡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주보리챔버오케스트라와 협주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지휘를 맡은 최광훈 음악감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음악이 가진 힘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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