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22일 제24회 환경사랑 글짓기·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역 어린이들이 환경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환경사랑 글짓기·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경북지역 220개 학교의 학생들이 참가해 총 2천908점의 작품을 응모했고 이 중 190명의 수상자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 번 시상식에는 유제철 대구 지방환경청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등 내빈도 참석해 수상 어린이들을 축하했으며, 푸른 하늘상(최우수)과 강산상(우수)을 수상한 70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하고 그 외 수상자들은 각 학교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최고 상인 환경부장관상에는 글짓기 부문에 계곡에서 휴가를 보낸 경험과 환경사랑의 실천의지를 아이다운 시선으로 잘 표현한 정효진양(월배초 5학년)이, 그림 부문에는 사람들과 어우러진 행복한 지구 모습을 창의적으로 그려 낸 최연빈양(학남초 4학년)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엮어 대구.경북지역 각 초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심원환 부사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공모전 출품을 위해 고민했던 시간과 마음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지속 환경사랑을 위한 실천을 이어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환경보존을 위해 환경사랑 글짓기 그림 공모전 외에도 멸종 위기종 인공부화 지원과 어린이 대상 환경안전 교육, 낙동강 정화활동 등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