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전거팀이 미국을 횡단하면서 독도 홍보에 나선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21일 재단 1층 회의실에서 `독도 알리미 대학생 자전거 미국 횡단 프로젝트팀` 후원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팀원은 이강안(25·인천대 사회체육학과 3학년), 이정민(25·한라대 체육학과 졸업) 씨로 이뤄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주요 일정은 23일 캘리포니아에서 자전거로 출발해 뉴멕시코, 미주리, 일리노이를 거쳐 위스콘신까지 70일 동안 약 4천㎞를 이동하면서 독도 홍보와 함께 영토주권 수호 활동을 펼친다. 특히 대장정 도중 로스엔젤레스,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서 한인회와 함께 독도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초·중·고등학교 또는 어학원에서 독도 홍보 프레젠테이션 등을 실시한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현지인들의 독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또 최종 목적지인 시카고에 도착 후 광복절 행사로 교포 10여명과 함께 독도 홍보 라이딩을 한 뒤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독도재단 조훈영 사무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독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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