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형산강사랑 전국 용선대회`가 19일 연일부조장터 형산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이 대회는 동해안발전본부 유치를 기념하고 환동해 중심 인근 시군의 화합과 지자체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형산강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시민들의 젖줄인 형산강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연일부조장터축제와 동시에 개최돼 용선대회를 통한 단합된 모습과 축제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용선은 14명의 노잡이들이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한 동작으로 일사불란하게 노를 저어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레저스포츠로서 선수들의 단합이 요구된다. 용선대회의 경기종목은 일반단체로 구성되는 마스터부,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분하는 학생부,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대표하는 다문화 외국인근로자부, 공무원부 등 총 4개 부분으로 실시됐다. 지난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35팀이 접수했으며 각 부별로 예선경기를 거쳐 결승전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마스터부=포항남부소방서 △학생부=위덕대 △다문화외국인근로자부=캄보디아A △공무원부=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해난사고구조지원단 보트 1대가 경기를 방해하면서 선수들이 불편을 겪고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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