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목사 500여명이 참석한 자립대상교회 목회자선교대회가 지난 17일 포항장성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총회(총회장 채영남) 주최로 열린 이 대회는 1부 예배와 2부 총회로 진행됐다. 예배는 신동설 목사(총회 교회동반성장위 서기)의 인도로 진행됐고, 이성희 목사(부총회장)가 `천국복음을 전파하자`란 내용으로 설교했다.2부에서는 교회자립 모범사례 발표와 교회동반성장정책 설명, 교회자립 모범사례 강의 등이 이어졌다. 또 노회 교회동반성장위 임원과의 간담회도 진행됐다.한편, 이날 김철모 교회동반성장위원장은 "국내 예장통합교단에 속한 8천731개 교회 중 2천309개를 자립대상교회로 선정해 매년 170여억 원(교회당 월 50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중 지난 10년간 520개 교회가 자립교회로 전환됐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