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지방은 20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9일에서 20일 사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으며 21일에는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경북 동해안 지방은 20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1일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2일 다시 20mm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기상청은 이번 장마가 지난해와 비슷한 7월말쯤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한, 일부지역의 경우 마른장마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지난해 장마는 6월 25일쯤 부터 시작돼 7월 29일쯤 끝났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