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는 22일 동해 해상에서 해군,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세관,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12개 기관단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훈련 가상 상황은 대형 유조선이 선박과 충돌, 대규모 해양오염을 발생시켜 이에 대처한다. 선박 23척, 헬기 1대, 오일펜스 1km, 유회수기 5대 등을 투입해 실제 상황과 같이 훈련을 진행한다.훈련 내용은 ▲ 유조선 파공부위 봉쇄 ▲ 기름 이적작업 ▲ 유출유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 다양한 기름 회수시스템 가동 등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양오염 예방활동과 방제훈련을 실시해 해양환경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