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장협의회(회장 우일정)는 16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지역 내 115개리 이장과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영양군 이장가족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수이장 표창, 명랑운동회, 2부 행사인 읍면별 장기자랑으로 이어졌으며 읍면 공무원들도 함께 참여해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영택 영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화합과 소통으로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최일선을 담당하는 이장님들께서 더욱 노력해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린다”며 이장들의 역할을 강조했다.우일정 회장은 “사고없이 행사를 잘 마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이번 행사가 그간 이장님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경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