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북도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이 입증됐다. 도는 이번평가에서 도지사가 직접 물야저수지 붕괴침수 대응훈련을 지휘하고, 자연재난(태풍)과 사회재난(저수지 붕괴)이 혼재된 복합재난을 기획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재난예방에서는 민관이 협력해 대비・대응, 수습・복구, 이재민 구호까지 흔들림 없이 일사불란하게 대응 한 점도 높이 샀다. 특히, 저수지 붕괴로 발생한 고립 자에 대한 구호품 수송, 실종자 수색에 IT기술을 접목한 드론(6기)을 활용하고 실제 침수예상지역 주민・학생이 참여하는 주민 체감형 훈련을 실시하면서 타시도와 차별성을 꾀한 것도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았다.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올해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람중심, 현장중심으로 재난대응매뉴얼을 정비하고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개인 및 기관의 재난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안전한국훈련은 국가재난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재난 대응·대비 종합훈련이다. 올해는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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