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학교 및 교육청에서 이뤄지는 모든 계약을 정보공개청구 없이도 투명하게 들여다 볼 수 있게 됐다. 15일 경북도교육청 재무정보과에 따르면 공공정보의 적극 개방으로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에 맞춰 계약정보를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모두 공개한다.계약정보는 경북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학교에서 이뤄지는 계약업무 절차에 따라 발주계획, 입찰공고, 개찰결과, 수의계약 내역을 포함한 계약체결 현황, 계약변경 현황, 관리감독 현황, 대가지급 현황 등이다.종전에는 각 기관별 1백만 원 이상 수의계약 내역만 공개해왔으나 이번에 계약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면 확대 한 것이다. 공개는 물품, 용역, 공사계약에 대해 금액과 계약방법 등을 총망라하고 있다. 재무정보과 김정옥 사무관은 “이번 조치로 산하기관 및 학교의 업무경감을 실현하는 동시에 계약 전반의 정보를 상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경북교육청과 학교의 계약현황을 국민들에게 공개함으로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계약정보는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https://www.gbe.kr)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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