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한 척추측만증 검사를 14~15일 양일간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2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의 만곡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돼 ‘S’모양이나 ‘C’자 모양으로 휘어진 질환으로, 외견상 질환이 크게 눈에 띄지 않아 방치하는 일이 많이 있는데, 이때 척추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척추가 점차 변형되면서 학생들의 성장을 방해한다.이에 따라 2016 학생건강증진특색사업 일환으로 척추측만증 검사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연계해 모아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이어 검사 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검사 결과 및 치료계획 등을 상담, 관리하고 척추측만증 예방과 바른 자세 교육을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실시할 계획이다.김형수 교육장은 “척추측만증은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예방이 가능하므로 이번 검사를 통해 자기 몸을 정확하게 알고 건강한 있는 기회습관을 가질 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