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는 지난 1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과 내년도 지특예산 45개 사업, 370억 원의 국비예산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방문은 6월부터 부처예산에 대한 기재부 1차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른 것으로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과 지역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등을 방문, 지역현안사업인 고로~우보간 국도 28호선 도로개량사업, 군위댐 관광자원화사업과 창조적마을만들기 5개사업을 비롯한 지특예산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특히 김 군수는 기재부관계자와의 면담에서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한 고로~우보간 국도 28호선이 교통불편과 잦은 교통사고 발생으로 주민들의 건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위험도로 선형개량사업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국비지원을 거듭 요청했다.아울러 향후 연차적인 광역교통망 개통에 따라 대도시 관광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군위댐 관광자원화 사업지원을 건의했다.김 군수는 “팔공산터널 개통을 앞둔 지금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인 만큼 미래의 근간이 되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활동에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