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도시 예비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1~12일 1박 2일간 의성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 체험 투어를 실시했다.의성군 농업기술센터와 귀농귀촌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귀농투어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의성군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성공한 귀농 농가를 견학해 의성군으로 귀농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귀농·귀촌의 최적지 의성군에 대한 현황과 의성군 귀농·귀촌 정책지원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다인면 김영식 농가에서 가지수확 및 꽃 수정하는 체험과 삼분리 권용일 농가에서 블루베리 수확 방법에 대한 설명 등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또한, 저녁에는 춘산면 효선리에서 6차 산업을 통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지당들 대표로부터 귀농 설계에서 6차 산업성공까지의 특강과 의성군 귀농인 연합회 임원인 선배 귀농인에게 듣는 귀농 경험담과 궁금한 사항을 토론 할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둘째 날에는 지장들에서 의성마늘에 대한 설명 및 마늘짱아찌 담그기 체험과 단촌면 구계리에 있는 문화유적지인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인 고운사를 탐방하고, 지역민과 귀농인이 함께 재배하는 산채나물 재배 단지도 견학했다.이날 서울, 대구, 부산 등 각 지역에서 30여 명이 참가한 예비 귀농·귀촌인을 환영하기 위해 김주수 군수님과 신원호 군 의회 의장이 참석해 의성은 마늘, 쌀, 자두, 사과, 복숭아, 가지 등 다양한 농작물이 재배되고, 전국에서 최고 농산물임을 설명하고 이번 귀농투어를 통해 의성으로 귀농해 줄 것을 당부했다.투어 참가자들은 “의성은 마늘로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이번 투어로 인해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저렴하고 넓은 농지기 있어 귀농하기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의성으로 귀농·귀촌을 하면 반드시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의성군 귀농 관계자는 “올 하반기 한 차례 더 도시지역 예비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투어를 할 계획”이라며 “귀농투어를 통해 귀농·귀촌인이 실패하여 돌아가지 않는 ‘지속가능한 귀농귀촌’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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