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13일 직장내 소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직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이날 간담회는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총무담당이 참여해 직원들의 고충과 복지 증진에 관한 의견을 진지하게 교환했다.군 산하 9급 새내기 공직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는 공직생활 적응과 고충상담, 결혼 노하우 전수 등 사기진작에 관한 토론을 허물없이 진행하면서 진솔한 대화의 장을 열었다.이날 최 군수는 이 직원 간담회를 일회성이 아닌 공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각종 군정시책에 반영하는 공직문화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새내기 공무원들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군수와 편하게 소통하는 자리였다"라며 "평소 군정에 관한 궁금한 점, 건의 할 사안들도 직언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최수일 군수는 “울릉군 공무원들은 고립된 이 섬을 리드해 나가는 선봉장"이라면서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군정정책 개발 및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