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기계화 영농이 어려운 마늘·양파 수확 작업에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 농업인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40여 명은 14일 점곡면 명고리 이종녀 씨 논(3천㎡)에서 마늘수확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마늘 주산지로 매년 농촌인력 고령화ㆍ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로 적기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이른 무더위까지 더해져 마늘·양파 동시수확을 하면서 작업기간이 집중돼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이 최우선이고 군민을 위한 행정의 일환으로 농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만성적인 농촌 인력감소에 대비해 도내 기업체 및 자매결연 단체, 학생 등의 일손 돕기 활동을 적극 연계함은 물론 도농인력중개사업 및 스마트두레공동체사업 등을 적극 펼쳐 많은 농가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4일 현재 40개 단체 1천57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헀으며 마늘, 양파 수확이 마무리 되는 24일까지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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