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950년 설립된 포항세명기독병원(이사장 한동선)이 지난 13일 본관증축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세명기독병원은 6월 현재 31개(세부진료과목) 진료과에 의사 94명, 전체직원 1천270명이 근무며 내원환자가 연간 58만7천여 명(2015년 통계)에 이르는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의 대표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세명기독병원은 이번 본관 증축완공을 계기로 ‘앞선 의술 더 큰 사랑의 실천’이라는 핵심가치 실천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의료계는 만성적자로 인하여 폐업병원이 발생할 정도로 경영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특히 포항은 대도시로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지역민들의 의료쇼핑 또한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최근 몇 년 간 공격적인 투자와 경영방식으로 시민들의 지역병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지역의료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이는 첨단장비에 대한 투자와 우수한 의료진의 영입을 위한 경영진의 삼고초려를 통한 노력, 그리고 병원시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재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세명기독병원은 지난 13일 본관 증축(6~11층)을 완공하고 또 한 번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포항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새로 증축 된 본관 6~8층에는 병실, 9층에는 입원환자용 영양관리실(조리실) 10~11층은 행정부서가 자리하게 된다.본관 증축에 따른 병원의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먼저 신규 직원 채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내원객들에 대한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시켰다. 세명기독병원은 의사9명 포함 296명(1차 205명, 2차 49명, 3차 42명)을 신규로 채용해, 2016년 6월 현재 전체직원은 1천 270명에 달하고 있다. 입원환자를 위한 운영병상에도 변화가 있다.증축 후 병실은 175실에서 221실로 늘어났지만 운영병상은 652병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입원환자의 편의를 위해 8인실을 6인실로, 6인실은 5인실과 4인실로 조정해 입원환자 1인의 공간을 확대해 좀더 쾌적한 병실환경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도 확대 됐다.세명기독병원은 2015년 7월 지역 최초로 3개 병동 91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실을 도입 운영해 왔다. 올해 4월부터 11개 병동, 327병상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실의 원활한 간호서비스를 위해 24병상 기준 간호인력 19명(간호사 15명 조무사 4명), 36병상 기준 간호인력 25명(간호사 20명 조무사 5명)으로 조절 배치했다.(일반병실은 56병상 기준 간호사 19명 배치)현재 총 260명(간호사 206명, 간호조무사 54명)의 간호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간호간병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세명기독병원 한동선원장은 본관증축 기념식에서 “우리병원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포항시민여러분들과 직원여러분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우리병원은 첨단 장비와 좋은 시설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우수한 의료진의 지속적인 영입을 통해 더 좋은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에는 3대 응급질환인 뇌와 심장, 외상 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한 전문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정형성형병원(관절전문병원)정형성형병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이다. 정형성형병원에는 정형외과전문의 16명을 비롯한 총 30명의 전문의가 포진되어 있고, 관절센터와 척추센터 성형재건센터로 나뉘어 전문분야별로 진료하고, 각 전문센터간의 유기적인 협진시스템을 통해 함께 진료한다.정형성형병원 전 의료진은 국내외 학회에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어깨와 무릎 손목 등 각 분야별 전국규모의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학문적 노력을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선진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15년 정형외과 단일분야 국내 최상위 수준의 수술 1만1천338례(전체수술 1만3천944건)가 이루어진 국내최고 수준의 관절전문병원입니다. △ 심장센터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질환특성화센터, 대한심장학회 심혈관중재시술인정 의료기관인 심장센터는, 심장내과 전문의 6명이 진료하고 부정맥시술이 가능한 하이브리드수술실과 최신의 심혈관조영촬영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심장환자집중치료 병동과 최단 시간 내에 심장질환 진단이 가능한 검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뇌신경센터뇌신경센터는 Time is brain 을 슬로건으로 두고 신경외과 4명의 전문의와 신경과 전문의 4명 정신건강의학과 2명 등 10명의 뇌질환관련 전문의가 진료한다. 경북에서는 최초로 디지털혈관조영진단장비 Allura Xper FD20/20과 최신의 수술현미경 OPMI PENTERO 900등 첨단장비를 구축하고, 보건복지부 뇌졸중치료 1등급으로 지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응급의료센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지역응급의료센터 1등급으로 평가 받은 응급의료센터에는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9명의 응급의학과전문의가 포진되어 24시간 전문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응급환자 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응급실에 근접하여 ct장비와 심.뇌혈관조영촬영장비, 그리고 MRI장비를 배치하여 응급환자 진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소화기내시경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는 내시경초음파검사가 가능한 장비를 구비하고 조기 암의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등 치료내시경을 내시경전문의가 직접 시술한다. 또한 내시경소독 장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조직검사 장비를 1회용으로 사용해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 포항세명기독병원에는 앞서 언급한 5대 전문센터 외에도 검진 후 기다림 없이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는 원스톱스피드 종합건강증진센터와 동해안권 최대 규모인 37대의 인공신장기기를 갖춘 인공신장실, 유방갑상선 크리닉, 치매파킨슨크리닉, 폐암조기진단 크리닉, 통증크리닉, 당뇨크리닉 등 전문크리닉을 운영,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외에도 포항세명기독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2014년 4월 획득)이자 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평가와 급성심근경색증, 폐렴, 뇌졸중, 혈액투석 등 중증 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매년 잇달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 했다.이 같은 결과는 끊임없는 병원 혁신활동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의료진 확보 및 최신 의료기기 도입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