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6월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이 기간 동안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방제 추진으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또한, 유관기관 및 관할 경찰서와 공조하여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농가 및 소나무류 이동 단속을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인위적인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한편, 영주국유림관리소는 3월 말까지 고사목 9천400여 그루를 제거했으며, 예방나무주사사업 63ha를 실시했다.
또 지상(연막)방제사업을 8월까지 6회에 걸쳐 1천8ha(연면적)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강성철 소장은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기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예찰 및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할 경우 영주국유림관리소 보호팀(054-630-4010∼5)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