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지난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 능력 향상과 개인 삶의 질 향상시키고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자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총 3차시로 이루어진 자존감 향상 교육은 ‘드림 아카테미’를 통해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1차시에는 자기이해와 협동심 기르기, 2차시에는 성공 및 실패경험 찾기와 나의 감정 이해하기, 3차시에는 내가 그리는 나와 나를 사랑하기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4-5인 1조 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고, 다양한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캠프 캐츠 프레이즈’를 통해 평소 주의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자신과 타인의 이해, 배려, 사랑하는 마음을 알고 학생들의 긍정적인 생각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나 자신에 대해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나와 친구들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았다. 또한 친구들 앞에서 큰 소리로 ‘나는 나를 사랑한다!’라고 외칠 때 부끄러웠지만 하고나니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아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이서현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알고, 그 장점을 승화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향상된 자존감을 바탕으로 진로에 대하여 고민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