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초전면 동포1리 마을 주민들은 지난 10일 Clean성주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는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에 동참했다.이날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홍 300주를 비롯해 조형소나무, 남천, 작약, 꽃잔디 등 다양한 꽃나무를 심으며 꽃길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행사에는 주민들이 손수 호미와 삽을 챙겨나와 나무심기에 동참했으며 평소 농사일로 바빠 자주 보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화합하고 단합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동포1리 전수곤 이장은 “주민들이 나와서 직접 꽃나무를 심는 모습을 보니 같은 마을 주민인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시작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함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류호근 초전면장은 “꽃을 심어주신 마을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꽃길이 잘 유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