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과 가곡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화요일 낭독콘서트 `봄봄`을 공연한다. 이날 김유정의 소설 `봄봄`을 배우 김은환과 김민선이 전편 낭독한다. 소프라노 배진형, 테너 박신해, 바리톤 박정환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한 한국가곡들을 피아니스트 장은혜의 반주에 맞춰 연주한다. 한국가곡들은 청산에 살리라, 봄 처녀, 나물캐는 처녀, 산촌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전통의상을 입은 출연진들의 모습, 연주의 시작과 끝 부분 마다 출연진들의 재미있는 모션 등 여러 가지 볼거리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공연은 모두 전석 만원이다. 한편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인 지역예술진흥 프로젝트 아름다운 화요일은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음악가들의 무대를 넓혀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지역 음악가들을 초청해 매달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지역작곡가의 합창곡으로 꾸며지는 `맛있는 합창`이 준비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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