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울릉도, 독도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함께 떠나는 독도탐방을 지난 8~10일 2박 3일간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칠곡 관내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독도탐방은 나리분지, 너와집, 투막집, 성하신당 등을 돌아봄으로써 교과서에 명시된 지역문화와 특징을 이해하고, 바다 해양과학체험, 해양생태환경 조사를 통해 해양자원의 보고로 일컬어지는 독도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독도박물관, 독도탐방을 통해 울릉도, 독도역사를 재인식하는 계기로 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특히 독도에서 나라사랑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많은 탐방객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성란 교육장은 이번 독도탐방을 통해 갈수록 억지 주장을 펼치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울릉도, 독도를 직접 탐방해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 논리를 기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도록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