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동구 금강로(금강동)에 모기채집 유문등을 설치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과 밀도조사를 실시해 왔다. 그 결과 9일 채집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첫 발견했다.이는 최근 3년 2013년(7.8), 2014년(8.18) 및 2015년(6.29)에 비해 20일 이상 빨리 발견된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 전남에서 4월 1일 첫 발견되어 4월 3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올해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까지 발령되지 않았으며, 작년의 경우 8월 6일에 ‘전국경보’가 발령됐다.김종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야 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긴 소매, 긴 바지 옷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등)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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