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산업체, 병원 구급차기사, 기업체 안전관리자, 김천시 공무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전문강사를 초빙해 상반기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응급환자가 갑자기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응급구조시의 안전수칙, 각종질환의 응급처치와 구조호흡, 기도폐쇄 시 기도확보 방법,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기본 인명 구조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도 5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읍·면지역 학생 및 20여개 마을의 지역주민들에게 김천소방서·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응급상황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순회교육을 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응급처치교육은 환자발생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고 읍·면·동에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