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9일  종합복지관에서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군민의 역량강화와 여성의 잠재능력 및 자립 기반조성을 위해 진행된 교육은 지난 2월 15일부터 3~4개월간 자격·취미·기술교육 11개반(자격4, 취미4, 기술3)으로 진행됐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115명을 대표로 한식조리자격증반 김승자(64·의성읍) 씨가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수료한 교육생들은 4개월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낸 작품전시회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를 열어 수료식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이번 상반기 자격취득과정 4개반(한식조리, 제빵, 커피바리스타, 헤어미용자격반) 63명 중 39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그 중 10명은 최종합격했다. 그 외 6~7월 중 실시하는 실시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해 온 만큼 수료생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고령화에 따라 배우자를 먼저 잃거나 배우자를 부양해야하는 60세 이상 남성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요리 강습을 실시하여 식생활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인사말에서 수료생 축하와 격려는 물론 "의성군종합 복지관이 지역실정과 군민이 원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감동과 행복의 문화・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종합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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