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4월 판매량이 지난 2012년 3월 이후 4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광수)에 따르면 지난 4월 STS 냉연 제조업체의 STS 냉연 판매는 10만9천842톤으로 전월대비 1.1%, 전년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판매량이 증가했다. 4월 STS 냉연 내수판매는 6만6천108톤으로 전월대비 2.8%, 전년대비 14.6% 늘어났다. 수출판매의 경우 4만1천723톤으로 전월대비 0.5% 줄었다. 내수판패 중 실수요 판매는 소폭 줄어든 반면 유통점 판매가 크게 늘었다. 4월 STS 냉연 유통점 판매는 3만9천266톤으로 전월대비 8.1%, 전년대비 30.4% 증가했다. 실수요 판매의 경우 2만6천843톤으로 전월대비 4%, 전년대비 2.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4월 LME(런던 금속시장) 니켈가격 상승과 함께 중국 STS 가격 인상으로 국내 STS 시장은 평년대비 30% 이상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가 STS 출하가격을 인상하면서 가격 상승 흐름을 주도했으며 중국 STS 오퍼가격 까지 오르면서 시장 내 가격 인상 분위기가 만연했다.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수요  업자 및 업체에서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구매를 늘렸으며 시중 재고 부족으로 인해 판매량이 증가했다.한편, 4월 말 STS 냉연 재고는 8만4천809톤으로 전월대비 10.7%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 STS 제품은 지난 2015년 3월 이후 생산량보다 판매량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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