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ㆍ회장 최미영)는 8일 서울역 VIP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독도재단(이사장 노진환)과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독도재단은 앞으로 NAKS 소속 한글학교 교사 초청 독도 탐방, NAKS 학술대회에 강사 파견, 독도 사진전 운영, 교육용 독도 교재 배포 등을 지원한다.
NAKS는 재미동포 차세대에 한국어와 한국사 등을 가르치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는 단체다. 지난 1981년 미국 연방의 비영리단체로 출범, 현재 1천여 개의 한글학교에서 5천여 명의 교사가 4만여 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최미영 회장은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도 제대로 된 교재가 없었는데 독도재단에서 지원을 해주니 힘이 난다"고 반겼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