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 구미역 광장에서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를 슬로건으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보라데이) 캠페인’을 가졌다. ‘보라데이’는 여성가족부가 2014년 8월부터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보라데이)로 정하고 범국민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보라데이의 `보라`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에서 쉽고 간결한 의미를 담은 캠페인 명칭이다.도는 포항, 안동에 이어 올해는 젊은 인구가 많은 첨단산업도시 구미에서 보라데이 캠페인을 마련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우병윤 정무실장을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경북 만들기를 위한 퍼포먼스와 거리행진을 펼쳤다. 행사는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센터장 양수옥), 경북서부해바리기센터(센터장 박연묵),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김명희)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구미경찰서와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의 30여개 유관기관·단체들의 동참했다. 우병윤 정무실장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가정 내의 문제로 치부하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목격되면 112로 즉시 신고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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