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난 7일 구미시청에서 11개소 지역아동센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 하는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으로 추진된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는 지난해 10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의 참가비 5천 원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1:1매칭 기금으로 모은 총 1억 5천500만 원으로 추진됐으며, 참여 신청을 한 22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안전과 보호를 위한 시급성과 리모델링의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해 최종 11개소가 선정이 됐다. 약 5개월에 걸친 사업 추진을 통해 책상 등 비품을 교체하는 한편, 5개소 지역아동센터에는 화장실과 조리실을 전면 개,보수하고 4개소에는 도서실을 신축했다. 특히, 인동과 진평동에 소재한 2곳의 지역아동센터는 전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임직원들이 꾸준히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으로 8일에는 심원환 부사장이 인동지역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다과를 하며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지역아동센터 대표들은 "이 번 현판식을 빌어 이 곳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구미시민들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도움으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나눔워킹페스티벌을 통해 구미시민들과 함께 조성한 성금으로 2013년에는 지역장애인협회에 차량을 지원하고 2014년에는 적십자 무료급식시설을 지원한 바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