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9일)을 기념하기 위해 치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건강치아 관리 실천을 위해 건강치아 어린이 선발대회, 구강보건 인형극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시는 9일 오후 보건소에서 영주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건강치아 어린이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이를 위해 지역의 18개 초등학교 6학년 643명을 대상으로 순회검진을 통해 1차로 38명을 선정했다. 당일 영주시 치과의사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건치아동 10명을 최종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연계한 사업으로 오는 14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린이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아픈 치아야.. 미안해`라는 제목의 구강보건 인형극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재미있고 신비한 마술공연과 함께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치아에 대한 소중함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공연 후에는 포토존에서 촬영 시간을 가져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밖에도 지난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재가 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잇솔질 체험과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시술을 했으며, 오는 16일과 17일에는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134명에 대해 3회에 걸쳐 구강플러스 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김인석 건강관리과장은 “시민의 건강을 돌보는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구강보건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한 섬김 행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