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백야생화연구회(회장 이해수) 회원 20명은 지난 3일 영주재가노인지원센터를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화분만들기 체험 재능기부 교육을 실시했다.소백야생화연구회원들이 준비한 석죽, 만델빌라 모종을 활용해 40여 명의 노인들과 야생화 화분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화분을 이용해 센터 내 힐링 치유의 공간을 조성했다.이해수 회장은 준비해간 다과로 따뜻한 인정을 나누며 “어르신들이 힐링화분을 보고 가꾸면서 더 건강하고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백야생화연구회는 2001년 발족해 현재 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봄, 가을로 전시회를 개최해 22번의 전시회를 가졌다.
올해에는 2016년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소백산철쭉제 기간에도 선비촌과 소백산에서 야생화 300여 점을 전시해 지역주민과 행사장을 찿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물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