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고령군은 우량 딸기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 탄저병 방제용 기능성 미생물 공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딸기 탄저병은 딸기 품종에 관계없이 육묘 상태에서 감염됐을 경우 본포에 정식했을 때 발병되는 병으로, 감염된 자리에 새로운 묘 및 런너를 심어도 재감염 빈도가 아주 높고 ‘딸기 AIDS`라고 불릴 정도로 심각한 토양 병해이다. 이 병에 감염될 겨우 당해 연도 농사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기 때문에 육묘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조규오 농업지원과장은 “딸기 탄저병은 매년 10~15%의 육묘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기능성미생물을 꾸준히 처리 할 경우 육묘 탄저병에 70% 이상의 방제효과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기능성미생물 신청 받은 결과, 육묘상 9ha와 본포 하우스 900동 대상으로 6월부터 1주일 간격으로 매주 공급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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