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이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가장 먼저 개장에 나섰다.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위치한 영일대해수욕장은 7일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내고 문을 열었다.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포항시는 공공근로인력과 비치클리너 차량을 투입해 백사장을 청소하고, 해안 데크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비치파라솔, 족욕 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아울러 백사장에서 50~100여 동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 야영도 가능토록 했다.또 지난해부터 해수욕장 안전관리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 영일대를 비롯한 지정 해수욕장 6곳에 공무원들을 파견하고,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포항해양경비안전서, 대한적십자사, 북부소방서 119구조대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한편 영일대해수욕장에 이어 포항시 지정 해수욕장 5곳도 오는 25일 개장, 8월 21일까지 문을 연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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