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상습 가뭄지역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수리시설이 취약한 김천시 개령면 광천리와 상주시 내서면 북장리 일원 411ha에 사업비 384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을 추진한다.‘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청정 농촌용수를 확보함으로써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김천 광천지구는 2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수지 1개소, 양수장 1개소와 용수로 25㎞가 건설된다. 상주 북장지구는 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1개소, 용수로 4.4㎞를 설치할 계획이다.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2022년까지 마무리되면 가뭄 상습지역 411ha의 농경지에 대한 농촌용수난을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며 “아울러 농가소득 증대와 생활환경 및 수질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현재 의성 현산 167ha 등 20지구 8천972ha의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 내용은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이며, 총 사업비 7천36억 원 중 지난해까지 4천740억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84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또 경주시 양남면 효동지구(151ha)도 올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되면서 국비 159억 원을 확보하고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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