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용청, 이달 말까지 접수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 등 시행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호현)은 오는 7월 1일부터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인문계 대학생 등에 대한 일 경험을 지원하는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6월 한 달 간 ‘워크넷 인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가입 희망 청년과 기업이 신청 대상이며,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 근로자가 2년간 30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600만 원과 300만 원을 지원해 본인 납입금의 4배 이상인 1천200만 원(+이자)을 수령하게 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은 워크넷 인턴 홈페이지(www.work.go.kr/intern)에 접속해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희망 기업의 편의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www.sminfo.smba.go.kr), 기업마당(www.bizinfo. go.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 중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희망한 청년과 기업은 추후 위탁운영 기관의 상담 및 가입요건 검토 등을 거쳐 최종 가입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가입요건은 기업, 5인 이상의 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벤처 등 일부 업종 5인 미만 가능), 청년, 만15~34세, 고용보험 가입 1년 미만이다.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이공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무체험 기회가 적은 인문·사회·예체능계열 학생들의 일경험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학 2~3학년 재학생의 직장체험(1~3개월 범위)을 지원하는 것으로대학(4년제) 주도의 현장학습에 체험처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와 대학이 매칭, 경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미고용복지센터 권오형 소장은 “사업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가 개최되므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기업이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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