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효령중·고등학교(교장 노정구)는 최근 삼국유사군위도서관과 업무협약에 따른 베스트셀러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작가의 초청 특강을 가졌다. 김선영 작가는 주로 청소년을 위한 작품 활동을 하시는 작가로서 `시간을 파는 상점`, `미치도록 가렵다`, `특별한 배달` 등을 집필했다.
김선영 작가는 학생들에게 진로와 꿈에 대한 이야기로 특강을 시작하여 본인이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해서 `시간을 파는 상점` 소설과 연계해 깊이 있는 강연을 했다.
특히 `시간을 파는 상점`에서 다루어진 ‘시간’의 철학적 개념에 대해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주면서 학생들에게 ‘시간’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특강에 참여한 김나영(고 3) 학생은 “평소에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의 작가를 직접 뵐 수 있어서 좋았고, 책이 주는 기쁨과 그 기쁨이 내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작가님을 통해 들으니 제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