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드림스타트와 문경중앙병원(병원장 이상일)이 지난 3일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아동 건강검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건강검진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의 신체발달 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예방과 조기치료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드림스타트 필수 건강프로그램으로 기초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간염검사, 흉부촬영 등 총 23개 항목 검사를 실시한다.이날 협약은 건강검진비 중 문경중앙병원이 30%, 드림스타트에서 70% 부담하고 검진결과에 따른 영양교육, 안경지원, 저성장 아동 치료지원 등 아동별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검진을 통해 어려운 경제적 사정으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아동의 질병에 대해 사전에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했다.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검진을 통해 신체발달 상태를 파악하고,질병의 예방과 조기 치료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서비스를 필수로 제공하고 있다.박희호 여성청소년과장은“앞으로도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건강·교육·복지 등 정서적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