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가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전국단위의 학술발표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2일 경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16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전기전자과(舊 IT특약과) 재학생들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에는 전국 130여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전문대학으로서 경북도립대가 유일하다. 경북도립대 전기전자과는 작년에 실시한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도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어 명실상부한 IT분야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김병문, 윤성욱 교수의 지도아래 교내 창업동아리 ‘MAKER’ 회원인 이웅희 외 3명의 학생이 연구한 ‘독거 노약자의 상황인지 시스템 설계’다. 이는 독거노약자를 대상으로 동작감지센서와 온도센서를 결합한 센서시스템으로써 측정한 대량의 행동패턴 데이터를 DB화해 응급상황 발생 시 미리 설정된 대상에게 자동으로 연락해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인지 시스템이다.김용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전공 및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직접 작품설계와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캡스톤 디자인 등 다양한 정규,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덕분”이라면서 “이번 연구가 지역 소외계층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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