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차량’으로 취업을 향한 청년들의 꿈을 배달한다.경북도는 2일 경북도경제진흥원(원장 이태암) 일자리종합센터에‘찾아가는 일자리센터 현장 상담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상담차량은 청년 고용절벽 해소와 구인구직을 원하는 기업 및 실업자들에게 현장에서 매칭활동을 신속하게 펼쳐 한명이라도 더 취업을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장식 일자리창출단장은 “그동안 경북도는 경북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일자리매칭 포털사이트인‘워크넷’과 일자리 JOB, 취업 맨토맨티스쿨, 청년 JOB 클리닉, 온라인 취업박람회 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그러나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실업난을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력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구직자들을 연결시켜 빠른 시간 내 취업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현장 상담차량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북도가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문제해결을 위해 ‘2016 청년취업 Cheer Up! 종합대책’세워 청년일자리 1만2천개 창출 및 청년 고용율 45% 달성 목표로 청년일자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연장선상인 셈이다. 도는 매월 도내 전역의 신규공장과 산업단지 등에 전문컨설턴트와 경력상담사를 보내 필요한 인력을 조사하고, 구직자 데이터뱅크에서 맞춤형 매칭으로 취업까지 연결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날 전달한 현장 상담차량으로 인해 기동력 확보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취업지원 서비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현장 상담차량 운영으로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희망적인 소식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고용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