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안과 영양 청기지역을 연결하는 장갈령 터널 공사가 본격화 된다. 경북도는 2일 예안~청기간 도로확포장공사 기공식과 함께 착공에 들어갔다. 이 도로는 영양 청기지역과 안동 예안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이지만 험한 산악지역이어서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곳이다.그동안 청송 진보를 거쳐 먼 거리를 우회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로 부터 조기착공 요구가 이어져 왔다.이번 공사는 2023년까지 7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344억원을 투입해 9.03km 구간을 확포장하고 경사가 심한 장갈령 고갯길은 터널화(407m)하는 사업이다. 도는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도로로 건설할 계획이다.이 도로가 개통되면 영양군 청기면과 안동시 예안면이 최단 거리로 직접 연결되면서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관용 지사는 “예안~청기간 도로 장갈령 터널공사가 완공되면 안동에서 영양까지 이동거리는 15km, 주행시간 15분간 단축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고 안동과 영양의 교류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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