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 오후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관련 김현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응책을 강구했다. 지난 1일 발생한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는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도는 유사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영상회의를 가진 것이다. 회의결과 대규모 건설공사를 비롯한 각종 공사현장에 대해 이달 중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산하 지방 공기업 소관 공사현장에 대해서도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각종 공사현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지시한 후 “시·군, 지방공기업은 물론 민간부분에서도 안전매뉴얼 준수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