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1일 2016년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위크(GVW; Global Volunteer Week) 4일차를 맞아 응급처치 교육과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골든타임 봉사단’은 이날 포항시 오천고등학교 생활의학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창단한 ‘골든타임 봉사단’은 포항제철소 응급구조사 1급 자격을 갖춘 직원 30여명이 주축이 돼 각종 지역단체와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해왔다. 이날 이와는 별도로 포스코 직원들은 해도동 효사랑 나눔센터에서 선반과 신발장을 만들어 설치하는 봉사 활동을 벌였다. 해도동 효사랑 나눔센터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반찬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2월 포항제철소의 지정기탁금을 통해 조리실 확장, 조리집기 보강, 세면장 설치, 비품 보관실 공사 등의 시설공사를 마친 바 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일 바리스타 교육용으로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 위치한 포항모자원에 커피머신 구입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