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젊은 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주고용복지센터 주최로 2일 오후 2시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상설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상설채용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는 (주)프리죤(대표이사 최승식, 김영열)으로 지난 1월 한수원 본사에 근무할 인력 49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본사에 근무할 직원 22명(특수경비직 19, 안내직 3)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채용조건을 살펴보면 특수경비직은 4조 3교대/1일 8시간 근무에 월 240만 원, 안내직은 1주 5일/1일 8시간 근무에 월 220만원이며 총 22명 채용 계획에 145명(특수경비원 79명<4.2:1>, 안내직 66명<22:1>)이 지원해 1차 서류전형을 거쳐 선발된 50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다. 최종 합격자는 3일 개별 통보한다.시는 상설채용박람회를 통해 경주시취업지원센터 및 경주고용복지센터의 취업지원 연계활동 및 고용노동부 정책사업 등을 설명하는 등 지역인재 취업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허만대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행사는 한수원 본사가 경주시 이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지역 내 구인·구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수원 등 지역기업과 협력해 수시로 채용박람회를 개장해 구인·구직자들의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